정부가 시행하는 IT정책에 대해서 일단은 색안경을 끼고 보는 습관이 생겼지만,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소프트웨어(SW) 강국 도약전략'이라는 방안으로 겨우 겨우 연명하고 있는 SW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발표했는데, 이걸 발표한 배경이 무언지 아십니까? 바로 애플과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때문입니다.
외형상 스마트폰을 언급했지만 이렇게 SW시장이 커진건 스마트폰 때문만은 아니죠~ 어느날 갑자기 스마트폰이 뽕하고 나타난게 아니란 얘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장을 키우고 장악하기 까지 밟아온 단계가 있는데, 이번 정책이 이러한 배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IT쪽에 몸담고 계신분은 다 아실겁니다. 정보통신부 없애고 지식경제부로 통합시킨거 보면...정부정책이나 예산편성이 삽질하는곳에 다들 눈돌아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삽질하고 있는거죠~
그래도 이번엔 예산 규모가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지속적으로 정책을 유지할지도 의문이고, 예산풀었다고 갑자기 결과가 나오는것도 아닌데... 너무나 비유하고 싶은 예가 있습니다. 구멍가게 주인이 세계를 상대로 장사하는 월마트 시스템을 이해할리 없다는 거죠.
참고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00204020199226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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