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6일 토요일

안드로이드 vs 아이폰


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이 격돌한다면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거라 생각하십니까?
최근 마이미츠에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결과는 안드로이드에 조금 더 많은 무게가 실렸습니다. 대충보면 개방성 때문에 최후에는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장악한다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결과 : 안드로이드폰은 421명(56.89%), 아이폰은 319명(43.11%)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시거나 관심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반영한거니까 어느정도 가늠은 될거라 생각되는데요. 설문의 결과를 멀리놓고 보면 충분히 예측가능한 모습이 보이는듯 한데, 아이폰과 스마트폰 나름의 시장 규모를 성형하겠지만 안드로이드가 좀더 커질 공산이 많은걸로 판단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점점 커질거라 예상은 되지만, 각자 고유한 영역을 개척할거라 생각됩니다. 비슷한 예를 든다면 현재의 Mac과 일반PC정도의 구도라고 생각하면 쉽게 접근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애플은 자신의 브랜드에 집중하고 상품성에 주력하는 반면, 구글은 글로벌 참여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완성해 가는 모습입니다.

스마트폰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열어가는 선봉장 역할을 자연스레 하게 되리라 예상합니다. 물론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타블렛PC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아직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한 점이 많아 조금 더 기다려야 할것으로 생각이 되구요. 또 구글은 크롬OS를 준비하면서 타블렛PC를 완성시켜 갈거라 봅니다. 그러면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겁니다.

노파심이긴 하지만 한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이렇게 통합되고 유기적인 시스템이 만들어지면서 정보가 집중되면 빅브라더 시스템이 될 공산도 크고, 알게 모르게 개인정보가 특정 목적에 쉽게 이용될 수 있는 요지는 커지게 됩니다.

개방 시스템도 정보는 개방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눈 크게 뜨고 봐야겠습니다. ^^

댓글 4개:

  1. 아직 우리나라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마이미츠는 얼리어답터들이 대부분이구요. 얼리어답터의 특성상, 접해보지 못한 분야에 대해 큰 호기심을 가지기 때문..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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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학종 - 2010/02/10 02:24
    아무래도 이제 눈에 띄기 시작했으니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두고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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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안드로이드관련책이2010년 2월 15일 오후 2:53

    이번에 언로킹안드로이드도 나왔죠..벌써 몇번째책이냐..출판사들이 여기저기서 번역과 출간하는거보면 안드로이드에 이구동성으로 손들고있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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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안드로이드관련책이 - 2010/02/15 14:53
    안드로이드의 진정한 매력은 스마트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조금만 더 깊숙히 들여다보면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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