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1일 수요일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규제완화

여러분들은 스마트폰에 기존 공인인증서 설치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반PC에서 처럼 공인인증서 설치절차를 거치고 보관하는 번잡함을 스마트폰에도 적용시키겠다는 유연하지 못한 발상이 조금은 완화된듯 보입니다.

여러사람이 공유해서 사용하는 일반PC의 특성과는 달리 스마트폰은 전적으로 개인의 보안영역에 속해있고, 기본적으로 공유해서 사용하지 않는 개인기기입니다. 상당히 상식적이죠!

하지만 정부의 정책은 상식적이지 못했고 여전히 시장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관련업계의 소리를 조금 반응을 보인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보안의 근본적인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보안문제가 이슈가 아닙니다. 보안문제는 이미 기술적으로 검증이 끝난부분이지만 사용자의 부주의 그러니까 사람의 실수로 인한 부분까지 통제하려고 하니 모두가 깝깝해지는 거죠. 특히 개발자 입장에서는...그 어려운 보안 아키텍쳐를 누가 이해하고 자유롭게 응용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까? 시간낭비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좌간 그래도 다행인것은 비효율적인 기존 공인인증서 의무화가 없어졌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참고 :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83812&g_menu=020300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안드로이드마켓이 앞으로 활짝 열릴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동안 구글와 문광부가 안드로이드마켓에 올라오는 게임들의 사전심의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더니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가능성에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인지 아니면 기존 통신사들의 입김으로 움직였는지 모르겠으나 우야둥둥 개발자들은 이제 걱정거리를 한숨 놓게 된것은 사실입니다.

정부의 IT정책이 시장의 흐름을 따라 반응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능동적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이번 안드로이드마켓 게임사전 심의건은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시장의 규모와 경제성 등이 무시할 수 없을만큼 이슈화되었기 때문에 그나마 빠른 반응을 보인것 같습니다.

이제 열심히 개발에 몰두해야 겠습니다.

참고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3220217

2010년 3월 5일 금요일

이통3사가 앱스토어를 통합한다고 합니다.

국내 KT, SKT, LGT가 서로 합의하에 앱스토어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통합 앱스토어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전세계 24개 통신사가 모여있는 '홀세일앱커뮤니티(WAC)'와의 호환성도 고려하고, SK는 음성인식 서비스도 내놓는등 적극적인 통합행보를 보일 모양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좀더 자세한 스펙을 봐야 판단이 서겠지만, 한번 개발된 앱을 수정하지 않고 3개 통신사가 공유한다면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꾀나 힘들겁니다. 개발자들만 죽어나겠군요.)

하지만 국내 통신사들이 왜(Why) 전에 없던 이런 행동을 하는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출시를 기준으로 통신사들은 변화를 모색하기 시작했지만, 그 변화는 기존 시장을 지키기 위한 쇄국정책으로 보게되는 것은 저만의 잘못된 시각일까요?

변화의 흐름을 잘못 읽고 있는듯 하여 안타갑습니다.

참고 :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79045&g_menu=020200